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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생활정보

분당 아파트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1호 승인

90년대생 분당 아파트 

 

분당을 비롯한 일산과 평촌 그리고 산본, 중동은 1기 신도시였는데요. 이들은 대부분 90년대 초반 완공된 아파트입니다. 1990년 생이라고 치면 벌써 31세가 넘는 셈이지요. 

 

 

너튜브에서 어떤 분이 직장에만 90년대생이 몰려오는 것이 아니다. 아파트도 90년대생이 몰려온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1기 신도시를 계획할 대 총 200만 호 건설이라는 목표가 있었다니 엄청난 물량이었습니다. 

 

분당이 97000호 규모, 일산 69000호, 중동과 평촌, 산본이 각 425000호 규모로 진행되고 나머지 물량은 인천, 대전을 비롯해 각 지방에서 공급이 되었습니다. 

 

아파트가 25년 이상되다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주차, 녹물이겠지요. 아무래도 당시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없이 만든 경우도 많고요. 하긴 이렇게 차가 많아질 줄 70~80년대에 누가 알았겠어요. 

 

하여간 이런 이유로 1기 신도시 아파트들 사이에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싶어 하는 곳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그러나 재건축도 리모델링도 갈길이 참 멉니다. 우선 재건축은 리모델링보다 더 쉽지 않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분당 아파트가 포함된 1기 신도시에서 1990년대 초반 아파트가 약 29만 2000가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의 30만 아파트가 30살이 되는 셈인데 재건축 가능한 아파트 연한이 30년이니 이제 딱 채우게 됩니다. 

 

하지만 1기 신도시 아파트의 평균 용적률이 200%를 넘는 경우 재건축이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곳이 많은 상황이고요.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규제가 덜합니다.

- 재건축은 30년 이상, 리모델링은 15년 이상

- 안전진단 등급 재건축은 최소 D등급, 리모델링은 B등급 

- 초과이익환수제도 대상 아님 

- 조합 설립 이후에도 매매 가능 

- 임대주택 공급 의무 없음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1호 

 

1기 신도시 분당 아파트 중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승인받은 1호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인데요. 2월 22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후에는 주민 이주, 착공을 거쳐 공사를 진행합니다.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는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입니다. 현재 1156가구에서 1255가구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라네요. 

 

부동산 앱 호갱노노에서 가장 많이 본 아파트 1위, 가장 많이 본 지역 1위도 분당 정자동이었습니다. 

 

분당 한솔주공5단지

 

한솔마을 5단지가 승인을 받자 뒤를 이어 정자동의 느티마을 3단지, 느티마을 4단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 야탑3동 매화마을 1단지 등도 리모델링 추진 중인 분당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산과 평촌에서도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들이 있고, 실제 평촌 목련 2, 3단지는 각각 2020년 8월과 10월 리모델링 건축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평촌 목련2단지 

 


1기 신도시 분당 아파트 뿐 아닙니다. 수원 영통이나 용인 수지의 아파트들도 노후된 곳들이 있는데요. 이런 아파트 주민들은 집값이 올라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갈 수도 없고 재건축을 기다리자니 규제가 심한 탓에 리모델링으로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효과로 집값 상승 기대가 가능하고 새 집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도 있는 셈이죠. 

 

거주지가 노후화되면 점점 슬럼화가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90년대생 아파트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함께 늙어간다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거주하는 사람들이 고령화되면서 집과 함께 늙어가는 상황이지요. 

 

리모델링을 통해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슬럼화를 막을 수 있다면 상당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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