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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경제

2차전지란 무엇 LG화학말고 관련 기업은 누구 feat.생초보

2차전지란? 

 

한번 사용하고 끝이 아니라 충전을 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입니다. 니켈카드뮴전지, 리튬이온전지, 폴리머전지, 

니켈수소전지 등이 있습니다. 각각 성능과 가격 차이, 그리고 안전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니켈카드뮴, 니켈수소, 리튬이온, 리튬이온폴리머 등의 여러 전극재료와 전해질 조합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섬네일

 

화알못이 초간단 정리를 하자면. 

니켈카드뮴전지는 가격이 저렴한 장점 + 전지 안의 전기를 다 쓰지 않고 충전하면 전지 용량이 저하가 단점.

리튬이온전지는 니켈카드뮴전지의 단점이 없고 출력이 좋은 게 장점 + 불이 나거나 폭발의 위험 때문에 안전성 단점. 

폴리머전지는 높은 안전성과 낮은 제조 단가 장점 + 방전 취약, 충전시간 등의 단점

니켈수소전지 높은 에너지 밀도, 과충전 과방전에 잘 견디는 장점 + 가격이 비싼 단점 

 

등등이 있다고 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싼 지 비싼지가 제일 처음 보이는 부분이었고요. 그리고 안전성 그리고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구경하게 되네요. 

 

솔직히 챔기름씨는 화학의 ㅎ도 모르니 다른 곳 검색하셔서 공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냥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 수 있으며 어쨌든 충전이 가능하고 교환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 솔직히 하나도 모르고 그냥 2차 전지 관련주만 봤을 때는 '이건 얼마나 발전하려나...'싶었는데 찾아보니 앞으로도 갈길이 좀 남은 거 같아서 공부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2차 전지 구성하는 요소들 : 양극제, 음극제, 전해질 

 

 

삼성SDI의 리튬이온배터리 설명 예시

 

 

우선 양극제, 음극제, 전해질 등이 기본인데 이걸 이용해 배터리를 만들 때 각 요소의 가격 비중을 따지면 대략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배터리를 만드는데 각 요소의 가격 비중 

양극제 35% + 음극제 17% + 분리막 17% + 전해질 16% + 기타 15%

 

따라서 LG화학 등으로 기업을 피킹 해서 하나만 고르기보다는 구성요소들을 살펴보고 각 요소를 만드는 회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본다거나 일정량으로 분배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극제 관련 기업 :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LG화학(내재화), 포스코케미칼(최근 증설), 코스모신소재

 

*음극제 관련 기업 : 포스코케미칼 

 

*분리막 관련 기업 : 더블유스코프(일본시장 상장), 대한유화, SK이노베이션, 명성티엔에스

 

*전해액 : 동아기업, 천보

 

*첨가물 : 나노신소재, 대주전자재료 (폭발의 위험을 낮춰주거나 배터리 용량을 더 늘려주거나 하는 일들을 담당하는 첨가물)

 

위는 대표 기업들의 리스트이고요. 더 많은 기업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포털의 금융 증권 관련 홈에 가시면 테마로 기업들을 묶어둔 페이지를 찾을 수 있는데요. 네이버 예를 들어서 2차전지 테마로 묶인 페이지를 보면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보입니다. 2차전지라고는 LG화학만 떠올랐던 주린이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ㅋ

 

2차전지 관련 기업 1
2차 전지 관련기업 2 

생각보다 훨씬 많고 공부할 부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전기차와 2차전지

 

테슬라도 너무 많이 올랐고 전기차 관련주들이 다락같이 올라서 투자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은 주린이가 있다면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해 공부를 해 보면 어느 정도 마음을 정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테슬라 같은 기업은 자율주행이나 스페이스 X 등의 다른 부분들도 얽혀있어서 복잡하지만 어쨌든 제품은 전기차를 내놓고 있으니까요. 

 

전기차의 단점으로는 안전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불타버린 전기차 뉴스가 종종 나오는데요. 전기차의 배터리에 불이 나면 끌 수 없어서 타 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네요. 사람이 많든 제품이니까 결함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불타버린 차가 내 차라면? 이야기는 아주 심각해지겠죠.' 소심한 챔기름 씨는 무서울 뿐입니다. 

 


연말이라 시장도 분위기도 뒤숭숭한데 한국에는 코로롱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늘고 있어서 더 뒤숭숭합니다. 이럴 때는 미래에 대해 좀 더 집중하는 게 현실 극복하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