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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경제

[책] 마법의 연금 굴리기, 연금저축펀드 가입 전 읽어보면 좋음.

[책] 마법의 연금 굴리기 

 

투자에는 정답이라는 게 없다. 

어떤 사람은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몰빵하라고 하기도 하고. 하지만 공통점은 모두가 미래의 부를 늘리기 위해 한다는 것. 특히 늘어난 기대 수명에 걱정하는 사람일수록 노후 준비를 위한 자금 마련을 투자로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음... 그런데 생각해보면 젊을 수록 노후가 너무 멀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지금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더 와 닿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언제까지 이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언제까지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 언제까지 노동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다 보면 결론은 또 자금 마련. ㅋ 

 

연금은 노후 준비를 위한 최소한의 준비다. 당장은 일을 할 것이고, 월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30~40대에도 명예 퇴직을 권유받는 시대에 50대, 60대가 되었을 때는? 어떻게 수입원을 확보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다 보면 최소한 연금이라도 들어두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나온다.

 

투자에는 여러 방법이 있고, 더 다이나믹하고 액티브한 방법이 많아서 연금이 탐탁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자본주의에 얻어맞지 않고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 연금 따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연금보다 훨씬 수익을 많이 올린다면 뭐 구경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뭔가 걱정이 되는 소심한 성격이라면 연금을 챙겨보는 것이 좋을 거 같다. 국가가 제안한 국민연금, 회사가 제안하는 퇴직연금 그리고 마지막이 개인이 선택하는 개인연금저축 등이 있다. 

 

이 책은 각종 연금에 대한 개념과 어떻게 연금을 운용하는지에 대해 나와있다. 특히 연금저축 펀드를 이용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산을 늘릴 수 있도록 권하고 있다. 연금저축에는 펀드와 보험상품이 있는데 최근 보험보다 펀드의 가입률이 늘고 있고, ETF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연금저축 펀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 거기에 절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연금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과 어떻게 굴리면 좋을지에 대한 책이다. 금융서적이라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금새 샥샥 읽을만한 책은 아니었고 여러 번 졸렸다. 더불어 요즘은 너튜브에 워낙 좋은 동영상들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연금에 대한 기초지식 이해는 동영상이 훨씬 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본 이유는 책이라는 물건의 특성 상 목차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부분을 찾아볼 수 있고, 고도로 정리된 컨텐츠를 접할 수 있기 때문.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하면 더 졸리니 날을 잡아 한번에 싹~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책 속에서 

<부자들의 생각법>의 저자 하노 벡은 행동장치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집을 사라고 권한다. 돈을 집에 묶어두면 더 이상 그 돈에 손대기가 어렵다. 하노 벡은 또한 연금 상품을 추천한다. 연금 상품은 세제 혜택 등으로 해지가 아주 까다롭기 때문이다. 즉 장기로 운용할 수 있는 행동장치가 되어 준다. 노후 준비에 더없이 좋은 상품인 것이다. 

 

연금저축이나 IRP는 일종의 강제 저축 개념이다.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대신 최소 5년 이상 적립해야 하고,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해야 한다. 만약 게약을 중도에 해지하거나 연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수령하면 인출 금액 중 소득공제받은 금액과 운용 수익에 대해서 높은 세율의 기타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투자에서의 위험은 '손실 가능성'과 '불확실성' 두 가지다. 

 

결론부터 말하면 퇴직 준비 자금의 크기에 따라 연금저축에 400만 원, IRP에 300만원, 연금저축에 1,100만 원의 순서로 불입하는 게 좋다.(총 급여액 1억 2천만 원 초과 시는 연금저축에 300만 원, IRP에 400만 원, 연금저축에 1,100만 원의 순서임) 는 세액공제를 최대한 받기 위한 것이고, 은 두 개의 연금의 연간 납입한도인 1,800만 원에 맞춰 추가 자금을 불입하는 것인데, 세액공제는 못 받지만 과세이연과 연금 수령 시에 저율과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RP가 아닌 연금저축에 불입하는 이유는 IRP에 비해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이 다양해서 자금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IRP에는 안전자산 의무 비율 30% 제한이 있으나 연금저축에는 제한이 없다. 

 

자산군을 크게 분류하면 주식, 채권, 대체투자(부동산, 금 등), 현금성 자산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해외투자를 고려하면 좀 더 세분화된다. 국내 주식, 해외주식, 국내 채권, 해외채권, 대체투자, 현금성 자산 등 6가지다. 

 

장기투자는 변동성의 좋은 부분, 즉 수익률의 상등하는 변동성만을 취하도록 도와준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낮추는 또 다른 방법은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편입하는 것이다. 

 

다양한 국가에 분산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자산에 투자하려면 먼저 생각할 것이 환율이다. 해외에 있는 자산은 그 나라 통화로 거래된다. 장기 수익률, 변동성, 상관관계 같은 자산의 특성뿐만 아니라 그 나라 통화와 자국 통화와의 관계, 즉 '환율'을 검토해야 한다. 

헤지란 울타리다. 환헤지란 환율의 변동성을 없애고자 하는 것이다. 환헤지는 비용이 든다. 나 대신 환율의 변동성을 누국나가 대신해야 하는 값이라고 보면 된다. 환헤지 비용은 이론적으로 양국 간의 금리 차이를 반영한다. 환노출이란 환율의 변동성을 없애지 않고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의 91.5%는 자산배분 정책에 따른 것이며, 종목 선택은 4.6%, 매매 타이밍은 1.8% 영향을 미쳤다. 분할매수란 전체 투자금을 나누어서 시간을 분산해 투자하는 것이다. 자산배분 투자에서는 지속적으로 자산 재분배를 한다. 이때 포트폴리오 내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자산을 팔고 싼 자산을 사게 된다. 이러한 리밸런싱은 자연스레 각 자산별로 '평균 매입단가 인하 효과'를 발생시킨다. 

 

자산별 상관관계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리밸런싱으로 자산 간 비중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1~3개월에 한 번 정도는 게좌를 확인하고 재분배 수행을 권한다. 하지만 자산 배분 전략에서 중요한 항목은 자산별 비중이다. 평가 금액을 보고 자산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미리 정해놓은 비중보다 늘어난 종목은 비중이 ㄴ르어난 만큼 매도하고, 반대로 비중이 줄어든 종목은 그만큼 매수한다. 종목별 평가 금액 기준으로 전체 잔액 대비 비중을 계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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