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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경제

알테오젠 무상증자 소식 증자와 감자 차이, 먹는거 아니라고

 

 

 

알테오젠이 무상증자를 한대~ 이거 무슨 일이야?

챔기름씨가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 올라온 알테오젠 무상증자 소식. 글쓴이는 무상증자는 무엇이고 그냥 이 주식을 가지고 있어도 되는 건지 물어보고 있었다. 궁금했던 챔기름씨 알테오젠을 검색해봤더니 무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장중 대폭 상승 중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대체 무상증자는 무엇이길래 주가를 폭등하게 만드는 걸까? 

 

 


 

증자와 감자, 먹는 거 아니래요

이름이 오묘한 증자와 감자. 증자는 주식 수를 늘리는 것, 감자는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증자와 감자 소식이 난다면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증자와 감자에는 무상과 유상이 있다. 그래서 유상증자, 무상증자가 있고, 무상감자와 유상감자가 있다. 

 

앞서 주가가 폭등하게 된 알테오젠의 무상증자는 회사 돈으로 주식 수를 늘려 투자자에게 공짜로 주식을 주는 일이다. 이번 알테오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고 100% 무상증자다. 100% 무상증자의 경우 주식수가 2배 늘어나는 셈. 주식 1399만 5950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2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3일이다. 

 

 

 

 

 

알테오젠은 이를 코스닥 시장 공시 규정에 따라 공시했고 네이버 증권이나 다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7월 7일 11시 30분 부터 30분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무상증자 이후에는 동일한 시가총액을 유지하기 위해 주가를 하향조정한다. 알테오젠은 100% 무상증자이므로 주식 수가 2배 늘어나고 주가는 약 50% 줄게 된다. 권리락일부터 조정된 가격으로 매매된다. 

 


 

투자자에게 좋은 무상증자, 유상감자 

무상 증자와 비슷하게 투자자에게 좋은 유상 감자도 있다. 유상 감자는 투자자에게 보상을 하고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이다.  최근 유상 감자 소식을 찾아보니 롯데물산이 유동성을 위해 진행한 뉴스가 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을 운영하는 회사로 호텔롯데와 롯데홀딩스 주주가 유상감자로 3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동원하기 위해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투자자에게 불리한 유상증자, 무상감자

반면 투자자에게 좋지 않은 증자와 감자가 있다. 유상증자와 무상감자가 그것. 유상증자는 투자자의 돈으로 주식수를 늘리는 것, 무상감자는 투자자에게 보상 없이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이다. 역시 유상증자와 무상감자로 검색하면 다양한 기사가 나온다. 

 

 

 

 

 

대한항공은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ㅋㄹㄴ 아무라도 좋으니 누가 백신 좀... ㅠ) 

 

 

 

 

 

역시 자본잠식 탈피나 결손금 보전을 위해 무상감자를 진행하는 경우도 기사에서 찾을 수 있다. 

 

 


 

 

증자와 감자 기사만 찾아봐도 기업의 흥망성쇠를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증자와 감자 불리한 증자와 감자가 있다니 무엇보다 주주에게 유리하다는 무상증자, 유상감자 소식이 있다면 스크랩해두고 보면 좋을 듯. 

 

 

 

그나저나 알테오젠이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찾아봐야겠다. 

증자와 감자의 차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