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세금 : 배당 OR 양도 차익
미국 주식 세금에는 배당으로 들어오는 금액에 대한 세금과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배당 세금은 증권사에서 배당을 넣어줄 때 미리 제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배당이 언제 얼마가 들어오는지 잘 모르고 계시다면 증권사 앱이나 HTS에서 문자 알림, 카톡 알림 등을 신청해두시면 깨알같이 즐거운 배당금 입금 날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자세히 보기
자주 챙겨보는 유튜브 채널 김단테님 채널에 '미국 주식 세금 줄이는 방법'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세금에 대해 정리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영상도 포스팅도 많지만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추천합니다. 영상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앞서 미국 주식을 포함하는 모든 금융소득에 대해 2천만 원 초과하는 경우에는 종합소득신고세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마 이 포스팅을 보실 일도 없겠죠. ㅋ 저도 담당 회계사에게 문의하는 그날까지 열공해보겠습니다.
하여간 우리같은 주린이가 2천만 원 이하의 금융소득이 생겼을 경우 원천징수 15.4% 후에 줍니다. 이 경우가 바로 앞서 설명드린 배당금의 경우입니다. 이제 끄덕끄덕 이해가 됩니다.
양도차익에 대한 미국 주식 세금 계산방법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얻은 수익과 손실을 합한 뒤에 기본 공제인 250만 원을 뺀 금액이 과세표준입니다.
아주 기본적으로 A주식이 500만원 수익, B주식이 200만 원 손실이 나면 둘을 합해 50만 원이 과세표준이 되는 셈입니다. 아주 쉽죠.
그런데 이 부분을 가지고 응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해에 테슬라가 많이 올라서 팔아제낀 주린이가 있다면 꽤나 수익이 있으셨을 텐데요. 그때는 손실이 나고 있는 주식을 매도했다가 다시 매수하는 방법으로 절세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수익이 난 A주식이 250만원을 초과할 때 손실 중인 B주식을 잠시 매도해서 손실을 만들고 B주식은 추후에 다시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미국 주식 세금 줄이는 방법 중에 하나고요.
이 방법을 이용할 때 증권사에 따라 인정되는 시기가 다를 수 있다고 친절하게 김단테님이 설명도 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해보시면 훨씬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더불어 주린이가 알아두고 있어야할 2023년 바뀌는 과세에 대한 내용도 집고 넘어갔는데요. 이 부분은 국내 주식 투자에 관련됩니다. 한국 주식의 경우 대주주 기준(10억)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없었는데요. 2023년부터는 대주주가 아니더라도 2000만 원까지 공제 후 나머지는 20% 과세가 됩니다. 미국 주식과 같은 기준이 되는 셈이지요. 이 때문에 국내 주식을 듬뿍듬뿍 담지 못하는 주린이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도 응용이 가능한 절세 방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매년 250만원씩 기본공제를 이용하라는 건데요. 사실 약간 귀찮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지요.
250만 원씩 절세를 위해 계획을 세운다고 해도 귀찮은 이유가 위와 같은 점이 있습니다. 재매수를 했을 때 거래비용, 슬리피지 발생, 취득 원가가 재산정되는 등이요.
2020년 처음 주식시장에 들어온 주린이라면 세금에 대해서도 처음 공부를 하게 될텐데요. 이 부분들도 처음에 잘 공부해두면 정책이 변경되거나 이슈가 생길 때마다 덜 헷갈릴 테니 공부를 해 두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 부분에 대해서 국내 투자자들의 의견은 약간 화가 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주식 투자를 하는 매력이 반감되고 거래세도 내고 양도세도 내고 세금이 너무 많다는 것이 대표적인 화남의 이유입니다. 챔기름 씨도 100% 이해가 됩니다.
한 종목을 여러번 매수, 매도했는데 양도차익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이건 저도 궁금한 부분이었는데요.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110달러에 5주를 사고 120달러에 5주를 샀습니다. 이후에 주가가 높아져서 125달러에 5주 매도, 135달러에 5주를 매도했을 때 양도차익의 계산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매수 평균 금액에서 빠지는 걸까요?
그 부분을 설명해주셨는데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선입선출
2) 이동평균
증권사마다 주식 평가방법이 다르니 알아보는 것이 좋고요. 일반적으로는 선입선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증권사에 전화를 해봅시다)
양도차익 계산을 선입선출법 OR 이동평균법으로 했을 때 어떤 부분이 다른지 직접 예시를 보여주셨습니다.
필요경비가 달라지면서 양도차익이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죠? 따라서 양도차익을 계산하기 위해서 증권사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매도 순서에 따라 세율 적용
기본공제를 빼줄 때는 매도 순서에 따라 제하기 때문에 세율이 높은 미국 주식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세금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만약 세율이 낮은 (예를 들어) 한국 비상장 주식을 먼저 매도했을 때와 미국 주식을 먼저 매도했을 때 세금의 차이가 거의 반 정도가 될 수도 있네요.
아래 보여준 예시를 캡쳐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세금은 배당과 양도 차익으로 나뉩니다. 배당은 들어올 때 이미 세금이 뜯겨나가니 상관없고요. 양도차익은 매수, 매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매도 후 재매수를 하는 방법도 보았고 높은 세율을 우선 매도해서 세금을 줄이는 방법도 살펴보았습니다.
더불어 국내 주식도 2023년부터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영상을 보면 훨씬 이해가 쉬울 테니 김단테님의 유튜브 채널을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미국 주식 투자에서 내야하는 세금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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